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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AI로 일하는 기술(저자 장동인)

kswim 2022. 2. 19. 14:09

깔끔쓰한 책 표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AI,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과 몇년만에 AI,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들어보고 관심을 가질법한 단어가 되었다.

사실 내 블로그에는 모두를 위한 딥러닝 이라는 카테고리가 있고,

기술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맛보기로 접했던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후로도 인공지능에 관심자체는 있었지만, 나의 업무와 큰 관계가 없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내 머릿속 우선순위에 없었고 접할 기회도 많지 않았다.

 

그러다!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읽어보았을 때, 나는 전공자이긴 하지만 비전공자가 읽더라도 잘 이해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인공지능이란 단어의 유래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서론이 흥미로웠다.

갑자기 핫해진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역사가 1950년대부터 시작이었다는 것도! 꽤 오랜 역사의 내용들이 신기했다.

 

목차를 보면 각 챕터/소제목은 하나의 질문으로 이루어져있고, 질문마다 답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기술되었다.

"인공지능이 뭔가요?"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까요?"

"요즘 뜨는 메타버스와 NFT는 인공지능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무엇인가를 개념적으로 설명해주는 첫번째 챕터를 제외하고는

꼭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궁금한 부분들을 골라서 먼저 읽어보아도 이해가 잘 되었고,

비슷한 질문들끼리 묶여있는 챕터를 전부 읽으면 좀 더 이해가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 중 재밌었던 질문은 "인공지능 주식 트레이더를 믿어도 될까요?"였다.

주가에 대한 히스토리들은 많기도 하고.. 학습된 데이터를 통해 투자하면 돈 벌 수 있을까? 생각해본적은 있었는데(ㅎㅎ)

내부적/외부적 변동성이 큰 주가는 학습하고 추측하여 돈 벌기는 (아직) 어려운 것으로.. 납득했다.

(요 내용은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의 결과를 참고할 수 있다.)

 

질문들을 잘 살펴보면 이런것도 질문이 될 수 있나? 할만큼 쉬운 질문도 많고, 이런걸 물어봐도 될까? 하는 질문들도 많다.

설명도 쉽고, 이 분야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개념기반을 다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도 항상 기술적으로, 코드적으로만 접하려고 했어서 인공지능이 더 어렵게 느껴지곤 했었는데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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