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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덕수궁, 청계천

kswim 2018. 8. 11. 18:29

이건 저번주 일요일날 놀러갔던곳이다.



일요일날에는 공부를 좀 하려고 했는데 놀러온 언니를 혼자두기도 그렇고 막상할려고 하니까 하기싫어서 4시넘어서 급 출발했다!



원래는 경북궁 야간개장도 생각했었는데 하필 토요일날 끝나버렸다고 했다.




그래서 덕수궁으로!!!!!!!!!
이 날은 버스타고 갔는데 버스도 생각보다 빠르고 좋았다.





덕수궁의 위치는 여기!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데 언니가 말하기를 여기는 커플이 같이 걸으면 헤어진다했다! 충격적이었다. 저런 악담이 있다니..


돌담길 끝에는 온기우편함이라는게 있었는데 고민을 적어서 넣으면 답장을 해준다고 한다.
누가 답장해주는지가 좀 궁금했는데 되게 좋은 우체통이라 생각했다📮
사회복지사인 언니도 좋은 프로그램인 거 같다고 했다.


사실 돌담길따라 헤매다가 다시 정문을 찾아서 덕수궁 안으로 들어갔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원이다. 미리 예약해두면 다같이 보여서 들어가고, 설명을 들을 수있는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았다.





천천히 둘러보는데 이런 포인트들 귀여웠다. 장식용 기와인데 이걸 해두는 의미는 건물을 수호해주는 신이라는 의미다! 의미도 너무 귀엽다.




안에도 몰래 들여다 보고 구경했다😊


꽤 넓어서 30분~1시간정도 둘러보다가 나왔다. 저녁 9시까지 개장하니까 저녁늦게가도 예쁠거 같다.





너무 배고파져서 미리 찾아놓은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갔는데! 하필 갑자기 휴무였다. 넘 화나서 힘이 없었다😭



그래서 주변에 먹을만한 곳 찾아보다가 청계천쪽으로가서 간단하게 샤브샤브먹었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미나리도 너무 억세서 먹을 수 있는 건지 의문이 들정도.. 다 빼고 먹었다.


맛있게 못먹어서 약간 시무룩했다. 하지만 언니야랑 밥먹고 폴바셋가자고 약속을 했기때문에 힘을 내서 청계천으로 갔다.





가는길에 폴바셋에서 먹은 아이스크림라떼
난 왜 이제야 먹어봤을까? 나는 라떼도 안 좋아하고, 아포카토도 딱히 맛있다고 못느껴봤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다!

진짜진짜 너무 맛있었다. 배부르니까 하나만 먹자고 했는데 내가 사이즈업해서 시키니까 욕심쟁이라고 하더니 둘 다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다. 다 먹고는 큰 거 잘시켰다고 칭찬받았다😆



헤헤 근데 이거 먹고 언니야랑 둘 다 새벽 2시까지 잠못잤다..







그리고나서 청계천! 야시장도 있다던데 나는 찾지 못했다.. 넘 배불렀어




청계천가서 발을 담궜다. 집가자마자 깨끗하게 씻었당 헤헤




발가락.. 넘 못생겼네.. 앉아서 버스킹들으면서 쉬었다.






덕수궁->청계천 이렇게 저녁에 구경하면 좋은 것 같다. 앗 근데 덕수궁이 9시까지 하기때문에 늦게 가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즐거웠던 서울나들이 2일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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