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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 코이라멘, 신림 백순대

kswim 2018. 8. 26. 18:06

이제 인턴도 종료했으니까 밀린 글을 써본다. 


마산에서 친구가 올라왔는데 이틀동안 정말 먹방투어했었다. 아마 지지난주였던 것 같다.

금요일 저녁에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정자역 코이라멘을 가기로 했다!




살던 오피스텔 바로 옆이었는데 가볼 일이 없었다. 매일 퇴근할 때 지나오는 길이었는데 항상 줄이 있었던 건 기억한다. 

한 8시쯤에 갔는데 3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다.



메뉴는 2개다.

난 매운맛 못먹어서 오리지날 돈코츠에 차슈를 추가했다! 





난 왜이렇게 사진을 못찍는 걸까...?


친구랑 둘 다 차슈추가하고 이따가 밥도 말아먹을거라고 나댔지만 못먹었다...

되게 진하고 맛있었다! 양이 많아보이진 않았는데 먹고나니 배불렀다. 



우리가 되게 늦게온줄 알았는데 우리뒤에도 줄이 많이 있었었다.

늦은 저녁 8시쯤에 가면 줄도 안기다리고 먹고 올 수 있다.


완전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한번 더 갈만한 정도!

아! 기억에 남는건 남자 직원이 매우 불친절했다는 것 ... 서빙엔 총 3분이 있었는데 여자분은 엄청나게 친절하고 바빠보이셨는데

남자 직원 한 분은 물도 틱 던지고 가고 결제할 때 카드도 틱 뺏어가고 ... 혼자 속으로 불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오자마자 친구도 같은말을 했다. 






먹고나서 배불러죽겠는데 놀러온 친구가 마카롱을 먹여줬다.  

마카롱을 엄청 좋아하는 친구라서 이 날 아침에 더위와 싸우며 홍대까지가서 마카롱을 사서 왔기 때문에! 덕분에 나도 먹어볼 수 있었다.

사실 배불러도 마카롱은 넘 맛있었다. 

또 마카롱만 먹을 수 없으니 집가면서 둘 다 마실것도 샀다>_<




넘 귀엽게 생긴 마카롱이었다. 왜 단면뿐이지.. 녹은 마카롱이 하나있었는데 그 아이빼고 맛있었다. 히히



먹고나서 씻고 누워서는 내일 뭐먹을지 고민했다. 

사실 고민이 아니라 친구가 일정을 전부 짜왔다 ^0^ 멋진 친구 ... 






헐 다시 기억이 났는데 다음날 친구는 아침에 내가 자는동안 잠실까지가서 마카롱 사고 떡도 사서 왔다. 

아주 부지런한 친구야! 

무튼 배부른채로 잠들어서 다시 일어나자마자 밥먹으러 나갈 준비를 했다. 



목적지는 신림 백순대!

사실 난 첨들어봤는데 친구가 고등학교 때 가봤는데 맛있었다 했다.

그래서 난 따라갔다.




두근 .. 지도를 따라가면 순대타운이 보인다.

2층에 가게들이 모여있다했고 들어가면 막 다들 이 가게로 오라고 한다했다!

그치만 우린 친구가 가봤던 가게로 미리 정했다.





정말루 들어가니까 아주머니들이 가게로 오라고 하는데 우리는 도망쳐서 시네마전라도로 갔다.

가서 2인분을 시켰는데 시원한 콜라랑 물을 주시면서 날씨 덥다고 만들어서 가져다 주신다했다.





밑반찬?으로 간을 준다! 너무 배고파서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먹었다. 





가게는 이렇게 생겼다. 2층에 모든 가게가 저렇게 모여있다. 신기했다.




기다리는 동안 넘 배고파서 고통받았다.

백순대는 이런식으로 나온다! 내 사진이 좀 구리긴 하지만 저렇게 야채들과 함께 가운데는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이 있다. 





냠냠

사실 양념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다.

마침 안에 야채들은 내가 좋아하는 버섯이랑 깻잎이어서 같이 잘 먹을 수 있었다^0^




원래 볶음밥을 먹자!고 친구랑 다짐했지만 너무나 양이 많아서 밥은 포기했다. 아쉬워어어어어어어 다음에는 3명이서 가서 도전할거다!



휴 이렇게 열심히 먹고나서 쉬어야했지만 우린 또 다른 걸 먹으러 가야했다. 

친구랑 먹기 위해 소화를 하자고 해서 같이 신림역 근처를 걸으면서 소화를 좀 했다.

히히 이거 다음에 먹으러간건 정말 맛있었으니 새 글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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