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BFS
- leetcode
- 라인플러스
- 백준
- 벤쿠버
- 스타벅스
- 릿코드
- 딥러닝
- 파이썬
- spring
- Java
- DP
- 프로그래밍언어론
- 알고리즘
- 스프링 프레임워크
- 모두를 위한 딥러닝
- Python
- Spring Framework
- 라인
- 다이나믹프로그래밍
- dfs
- 머신러닝
- 프로그래머스
- jvm
- 백트래킹
- C++
- STL
- 시애틀
- binary search
- C/C++
- Today
- Total
케이스윔의 개발 블로그
[성화봉송] 59일차 대구광역시 33번째 성화봉송주자후기 본문
신청하고 받았던 메일을 찾아보니 2017년 5월 7일날에 신청을 했었다
희망지역과 사연만 쓰면되는거였는데 사연은 500자 이내였던거같다
재미로 신청했던거여서 정성들이진 않았고 생각나는대로 적은거같다ㅎㅎㅎㅎ
삼성, KT, 코카콜라에서 성화봉송 주자를 선정한다했는데 나는 KT에 신청했었다!
신청해두고 잊고 있었는데........
201년 7월 12일날 예비주자로 선정됐다고 메일이 왔다!
신청한사람 전부 다 선정된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친구랑 같이 신청했는데 친구는.. 메일이 안왔다 ㅠㅠ
예비주자로 메일이 오면 거의 선정된다는 말을 듣고
신나게 주자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써서 제출했당 옷사이즈 이런것도 이때 제출했던거같다
제출하고나서는 약간 설레는마음으로ㅎㅎㅎㅎㅎ 기다렸는데
2017년 9월 12일 최종선정됐다는 메일이 도착했다!
사실 최종선정됐다는 메일받고나서도 그냥 그랬는데.....
성화봉송 2주전 자세한 성화봉송을 알려준다해서 2주전부터 매우떨려했다......
대구는 12월 29일~12월 31일로 일정이 정해져있었다!
그리고 2주전!!!!!!!!!
주자번호가 059033 인데 59일차 33번째 주자라는 뜻이다!
사실 1지망이 북구라서 그 근처에 배정받을줄알았는데 랜덤인지
집결지가 1시간이 걸려 가야하는 장소였다 ㅠㅠ
구간배정받고 나서 뭔가 실감나고 어떻게 해야하지?????뭐하지??????? 고민밖에 안했다 ㅋㅋㅋㅋ
2주전에도 문자오고 하루전에도 이렇게 문자가왔닿ㅎㅎㅎㅎㅎ
안그래도 어떡하지 걱정중이었는데 문자받고 더 걱정했다.............................
그리고 대망에 2017년 12월 29일 성화봉송날!!!!!!!!
각자 성화봉송시간이 아예 정해져있는데 나는 12시넘어서인데도 9시20분까지 집결지로 가야했다 ㅠㅠ
도착하니까 신분증 확인하고 각자 유니폼을 받고 갈아입었다! 그리고 주자교육받고 버스를 타고 바로 대기하러갔다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했는데 뭔가 옷이 불편하고 성화봉도 들고 있어야해서 별로 못찍었다 ㅠㅠ
버스가 한그룹을 태우고 나가서 각자 성화봉송시간 10분전에 내려서 대기시켜준다
사람들 별로없을줄 알았는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어서 그때부터 너무 떨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0분전에 내려주면 스폰서차량들(삼성, kt, 코카콜라)이 지나가면서
성화봉송주자랑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안아주고 춤춰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성화봉송하라고 해주는거랬다!
내려서부터 매우 멘붕이었는데 어떤 예쁜언니가 앉아줘서 좋았당
3분정도 걷고 뛰면서 자기소개하고 가족한테하고싶은말 등을 했다 ㅠㅠ
나는 머리가 너무 새하얗게 돼서 거의 한마디밖에안했다..............................
친구들이 유투브 실시간라이브영상 녹화해줬는데 너무 수치스러웠다
폴짝폴짝뛰고 난리였다
밑에 사진은 다음주자한테 넘겨주기위해 대기하는순간 ㅋㅋㅋㅋ
진짜진짜 떨렸는데 뭔가 너무 그 상황이 재밌기도하고 내가 너무 자신감없었던거같기도하고
끝나고나니까 아쉬웠다 ㅠㅠ
끝나고나서 픽업차량에 타니까 크리스마스&연말분위기 노래를 짱 크게 틀어줬는데 아련했다
아 맞다 그리고 성화봉송전에 같은 그룹사람들끼리 버스에서 자기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분께서 20대에 세운 목표가 성화봉송 4번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뒷자리여서 잘은 못들었는데 벌써 3번째? 라고 하셨다
나는 성화봉송에 평생에 한번쯤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는데 그 할아버지분은 너무 멋져보였다
같은 버스에 중국인분들도 있었는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오면 환영해줄거라고 그런 멋진 이야기도했다
무튼 엄청 정신없고 떨리고 재밌고 새로운 경험을 해본 날이었다!
2017년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일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이 경험해보고 좀 자신감을 가지고 뭐든 하려고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성화봉송 주자증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미연수] 시애틀 4일차(1) (0) | 2018.02.01 |
---|---|
[북미연수] 시애틀 3일차 (0) | 2018.01.31 |
[북미연수] 시애틀 2일차 (0) | 2018.01.30 |
[북미연수] 시애틀 1일차 (0) | 2018.01.29 |
[북미연수] 인천공항→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0) | 2018.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