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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윔의 개발 블로그
[북미연수] 시애틀 2일차 본문
오늘의 일정은
Microsoft corportration(마이크로소프트 본사) → 점심 → flight of museum → 저녁!!!
어제 너무 피곤해서 저녁 9시쯤일찍 푹~~~자고 아침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배가 고파서 숙소 1층에서 조식을 먹어보려다가 숙소 건너펀 스타벅스가서 구운베이컨+계란+빵으로 되어 있는 맥모닝같은 메뉴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었다. 아메리카노는 정말 언제먹어도 맛있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 배고프고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먹었다.
다먹고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가기 위해 8시 50분에 출발했다! 하트표시에서 출발해서 버스를 타고 한 30분정도 이동해서 도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생각보다 건물이 화려하진 않았고, 건물자체에 마이크로 소프트인지 표시가 되어있지않아서 그냥 지나가다봤다면 모를 것 같았다. 연수의 목적이자 가장 기대했었던곳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원래 가이드나 이런 투어가 존재하지 않아서 visitor center만 방문 할 수 있었다. 심지어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visitor center 마저 공사중이었어서 일부분만 볼 수 있었다. 아쉽기도 하고 그래도 이 곳을 다녀갔다는 것만으로도 꽤나 뜻깊은거라 생각이 들었다. 내가 더 성장해서 정말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여기를 다시 올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다.
이건 visitor center들어가니 주던 스티커다. 센터안에는 서피스북 등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고 게임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센터규모가 크진 않아서 길지 않은 시간내에 다 둘러볼 수 있다.
구경을 하고는 기프트샵을 갔다! 괜히 본사를 왔다는 이유때문인지 이것저것 다 사고 싶었다. 또 달러로 가격이 표시되어 있으니 한국가격이 바로바로 안떠올라서 충동구매할뻔했지만 볼펜 2개랑 머그컵 하나, 비가 많이와서 마침 필요했던 우산을 샀다. 펼친 모습을 찍진 못했는데 빨간색 우산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만원정도로 안비싸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10시정도에 들어가서 11시 넘어서 나온거같다. 다시 숙소쪽으로 돌아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점심은 pike place market에 유명하다는 pike place chowder!!!!로 갔다. 여기는 스프를 파는 곳인데 미국은 clam chowder라고 부르는 것 같다.
내가 시킨메뉴는 가장 인기가 많아보인 New England clam chowder였다. 안에는 돼지고기, 베이컨, 감자 등이 있다. 약간 짠편이긴 했는데 빵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기본으로 주는 시리얼같은 스낵을 넣어먹어도 맛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느끼해서 사이즈 Medium 으로 한걸 약간 후회하기도 했다. 간단히 먹는다면 스몰사이즈를 해도 될 것 같다. 그래도 다 먹었다!
먹고나서는 다시 pike place market쪽으로 나와서 걷다가 젤라또를 먹으러갔다!!!!!!! 가게이름이 초콜렛...뭐였는데 이름이 기억나진 않는다.
꽤 많은 종류중에 초콜렛을 골랐다. 젤라또는 아이스크림보다 쫀득쫀득하다던데 맞는 것 같기도하고 아이스크림이랑 똑같은 것 같기도 했다. 비가 오고 추웠던 것 같은데 따뜻한 날씨에 후식으로 먹으면 맛있었을 것 같다.
다먹고는 계속 pike place market을 둘러봤다. 과일색깔이 너무 예뻤다.
아! 둘러보다가 커피먹고싶어서 또 스벅가서 커피한잔했다. 리저브 1호점인거같은데(아니었다..) pike place 에서만 파는 원두가 있길래 그걸로 골랐다. 내부는 그냥 일반매장이랑 비슷했다.
커피도 마시고 조금 쉬다가 Flight of museum으로 갔다!!!!!!!! 근데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왔다. 버스를 타고 비를 뚫고 도착한 박물관! 안에는 비행기 모형들이 엄청났다. 신기하고 엄청나게 넓었지만 많이 관심이 가진않아서 자세히 둘러보진 않았다. 그런데 엄청나게 규모가 있고 실제 비행기같은 모습이 신기했다. 천천히 이리저리 둘러보고 구경했다. 한시간 조금 넘게 구경한 것 같다.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거나 어린 아이들이 가면 좋을 것 같다.
시애틀에서 시내버스를 한번 타면 하루종일 2.5달러로 모든 버스를 탈 수 있다. 피크타임(출퇴근 시간)에는 2.75달러를 내야한다고 한다! 저 종이색깔은 매일 바뀐다고 한다. 아까 받았던 종이로 다시 버스를 탔다.
그리고는 숙소로 쉬러 들어왔다. 겨우 두 곳만 다녀왔는데 몸이 녹초가 되었다. 쉬다가 금방 나갈 줄알고 잠들지 못했는데 2시간이나 있다가 다시 나가게 됐다.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배는 너무 고프고 멀리가긴 힘들어서 가까운 서브웨이를 먹기로 했다. 미국에 서브웨이는 참치마요가 맛있다는데 나는 스테이크앤치즈를 골랐다. 배가 엄청 고팠는지 맛있었다. 4개의 나라에서 서브웨이를 먹어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미국>호주>=한국>>>>인도 순으로 맛있다.
맛있게 먹고 마트가서 맥주랑 감자칩을 사서왔다. 마트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맥주들이 많았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누가 블루문 맛있다고 해서 블루문으로 샀다! 여기는 다 6개씩 묶어팔아서 좀 불편했다. 4개만 사고 싶었는데.. 맥주 예쁘게 찍을 힘도 없었다.
알차긴했지만 뭔가 아쉬운 하루였다. 오늘 좀 피곤하고 두 곳을 간 대신에 내일은 자유일정이다! 내일 가장 열심히 돌아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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